작년 신설법인 6만개 돌파..여성창업 늘었다

입력 2011-01-26 14:55   수정 2011-0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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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6만312개로 작년보다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별 신설법인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업종별 신설법인 수는 제조업이 전년에 비해 5.5%, 서비스업이 8.9% 늘었고 지역별로는 전남과 부산,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사업주가 30대 미만인 신설법인의 수가 전년 대비 29%나 늘었고 남성(4.8%)보다 여성(11.2%) 창업의 증가율이 높았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9.1%)와 5천만원~1억원(2.8%), 5억원~10억원(10.8%) 등 구간에서 사업체들의 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신설법인 수는 5천459개로 전월에 비해 11.5% 많아졌다.

2009년 12월과 비교할 때 서비스업체의 수는 늘어났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 신설법인 수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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