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장애인 채용 확대

입력 2011-01-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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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영우 기자 안녕하세요?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올해 공공기관들이 장애인 채용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요.

<기자>
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는 계획인데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86곳 중 62곳이 가산점 부여와 구분 모집 등을 통해 장애인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최근 몇 년간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때문에 채용을 거의 동결해 왔습니다.

9개 기관은 90여명의 장애인을 일반인과 구분해 채용할 방침인데요.

구분 모집 예정인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32명, 한국거래소 20명, 한국수력원자력 14명 등입니다.

업종의 특수성 때문에 장애인 고용이 저조했던 병원이나 연구기관도 장애인 고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북대병원 등 5개 병원은 교수, 의사, 간호사 등의 분야에서 장애인을 우대해 채용할 방침입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등 연구기관 11곳은 장애인에게 전형별 가산점을 줄 계획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정부가 유망창업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72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창업초기기업이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최대 72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신ㆍ재생에너지산업과 콘텐츠ㆍ소프트웨어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창업초기업이 해당합니다.

창업초기의 기준은 6개월에서 2년 이내의 신생 업체를 말하는데요.

실업자를 고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1인당 연간 최고 720만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앵커>
네. 새롭게 창업하신 분들 정부의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사업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반가운 공공기관 채용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네. 에너지관리공단이 2011년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일반직과 박사급, 해외사업전문인력 등 3개 분야에서 총 3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일반직 채용의 경우 전분야에서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습니다.

여성채용목표제,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자 가점부여 등을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도 진행하는데요.

이밖에 에너지와 무역분야의 박사급 직원과 해외사업 경험인력은 별도로 선발하며,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가점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공단은 또 상반기 중에는 정규직 채용과 연계된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형은 서류,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서는 오는 2월 9일까지 인터넷(http://kemco.career.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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