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제약과 바이오업계 동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양 기자, 이번주 어떤 내용 준비하셨나요?
<기자> 식약당국이 한방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통약물을 현대식으로 개발한 천연물신약에 대해 최종 허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신청한 신바로캡슐에 대해 소염과 진통, 골관절증에 대해 처방할 수 있도록 시판 허가를 25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은 자생한방병원이 골관절질환에 사용하던 ''추나약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녹십자가 7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신바로(캡슐)는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SK케미칼의 조인스에 이어 국내 천연물신약 4호로 기록됐으며 약가협상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동아제약의 스티렌의 경우 지난 2009년 850억원 가까이 처방되는 초대형 의약품이었다는 점에서 ‘신바로’ 역시 제2의 스티렌이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신약 ‘신바로’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오늘은 어떤 기업의 소식을 준비했나요?
<기자> 오늘은 정부의 스마트 케어 사업과 관련해 인포피아에 대해 취재해 봤습니다.
스마트 케어 사업과 관련해 삼성 컨소시엄에 합류한 인포피아가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섭니다.
당초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문제로 지연됐는데요,
이 사업이 올 4월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포피아의 역할은 진단과 U-헬스, 즉 유비쿼터스 헬스 기반에 대한 원격 데이터 전송전의 시스템 구축인데요,
블루투스가 탑재된 혈당측정기를 인포피아가 공급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데이터를 보건소 등 정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 전송하게 되는데요,
현재 8천대 정도를 기반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며, 기계는 무상으로 공급되지만, 소모품인 센서의 경우 유료로 공급하게 됩니다.
센서 1박스(50개 들이)당 공급가격은 2만 5천원으로 초도 물량은 약 2억원 가량이지만, 만성적인 질환과 관련된 소모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포피아는 3년간 혈당측정기와 센서를 공급하고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사업 초기에는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되지만, 향후 콜레스테롤 측정기 공급 등에 대한 것도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해 선정된 정부의 스마트케어 사업과 관련해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사업 어떻게 전개되고 인포피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기자> 지난해 사업자 선정 당시 인포피아는 삼성전자와 함께 향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서게 됩니다.
인포피아는 향후 당뇨병뿐 아니라 고혈압이라든가 고지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개발에 삼성전자와 함께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이른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야말로 ‘헬스폰’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인포피아는 지난해 사업자 선정전부터 LG그룹과 함께 미국시장에서 당뇨폰을 팔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경우 간호사가 그동안에는 전화 등으로 일일이 기록하는 수기로 당뇨병 환자들을 체크해 왔지만, 당뇨폰의 수출로 인해 블루투스로 전송하거나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환자 관리와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앵커> 차세대 성장 동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는 유비퀘터스-헬스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인포피아 올해 실적 전망 상당히 좋다면서요?
<기자> <CG> 지난해 501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인포피아는 올해 645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30% 가까이 성장세를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회사측은 또, 영업이익의 경우 157억원을 올려 지난해 잠정치인 110억원보다 42%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의 비중이 높기에 원/달러 환율 문제 역시 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회사측이 예상하는 원/달러 환율은 올 상반기 약 1천100원, 하반기 1천50원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원화절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해외사업의 확대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측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알아 봤는데요, 해외시장 가운데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단계라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인포피아는 최근 몇 년 간 미국을 비롯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중국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측은 현재 혈당측정기와 함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한 콜레스테롤 측정기에 대한 승인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의 제품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인포피아는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현재 중국기업과 판매와 관련된 협약을 맺었고, 또다른 다국적 기업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오늘은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사업과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인포피아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 식약당국이 한방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통약물을 현대식으로 개발한 천연물신약에 대해 최종 허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녹십자가 신청한 신바로캡슐에 대해 소염과 진통, 골관절증에 대해 처방할 수 있도록 시판 허가를 25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은 자생한방병원이 골관절질환에 사용하던 ''추나약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녹십자가 7년간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신바로(캡슐)는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SK케미칼의 조인스에 이어 국내 천연물신약 4호로 기록됐으며 약가협상을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동아제약의 스티렌의 경우 지난 2009년 850억원 가까이 처방되는 초대형 의약품이었다는 점에서 ‘신바로’ 역시 제2의 스티렌이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신약 ‘신바로’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오늘은 어떤 기업의 소식을 준비했나요?
<기자> 오늘은 정부의 스마트 케어 사업과 관련해 인포피아에 대해 취재해 봤습니다.
스마트 케어 사업과 관련해 삼성 컨소시엄에 합류한 인포피아가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섭니다.
당초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문제로 지연됐는데요,
이 사업이 올 4월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포피아의 역할은 진단과 U-헬스, 즉 유비쿼터스 헬스 기반에 대한 원격 데이터 전송전의 시스템 구축인데요,
블루투스가 탑재된 혈당측정기를 인포피아가 공급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데이터를 보건소 등 정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 전송하게 되는데요,
현재 8천대 정도를 기반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며, 기계는 무상으로 공급되지만, 소모품인 센서의 경우 유료로 공급하게 됩니다.
센서 1박스(50개 들이)당 공급가격은 2만 5천원으로 초도 물량은 약 2억원 가량이지만, 만성적인 질환과 관련된 소모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매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포피아는 3년간 혈당측정기와 센서를 공급하고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사업 초기에는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되지만, 향후 콜레스테롤 측정기 공급 등에 대한 것도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해 선정된 정부의 스마트케어 사업과 관련해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사업 어떻게 전개되고 인포피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요?
<기자> 지난해 사업자 선정 당시 인포피아는 삼성전자와 함께 향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서게 됩니다.
인포피아는 향후 당뇨병뿐 아니라 고혈압이라든가 고지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개발에 삼성전자와 함께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이른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그야말로 ‘헬스폰’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인포피아는 지난해 사업자 선정전부터 LG그룹과 함께 미국시장에서 당뇨폰을 팔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경우 간호사가 그동안에는 전화 등으로 일일이 기록하는 수기로 당뇨병 환자들을 체크해 왔지만, 당뇨폰의 수출로 인해 블루투스로 전송하거나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환자 관리와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앵커> 차세대 성장 동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는 유비퀘터스-헬스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인포피아 올해 실적 전망 상당히 좋다면서요?
<기자> <CG> 지난해 501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인포피아는 올해 645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30% 가까이 성장세를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회사측은 또, 영업이익의 경우 157억원을 올려 지난해 잠정치인 110억원보다 42%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의 비중이 높기에 원/달러 환율 문제 역시 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회사측이 예상하는 원/달러 환율은 올 상반기 약 1천100원, 하반기 1천50원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원화절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은 해외사업의 확대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측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알아 봤는데요, 해외시장 가운데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단계라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인포피아는 최근 몇 년 간 미국을 비롯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중국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측은 현재 혈당측정기와 함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한 콜레스테롤 측정기에 대한 승인을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의 제품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인포피아는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현재 중국기업과 판매와 관련된 협약을 맺었고, 또다른 다국적 기업과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오늘은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 사업과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인포피아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양 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