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피치가 26일 재정 적자와 공공 채무 악화를 이유로 대만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대만의 2009-2016년 재정 프로그램이 세입 순증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재정 삭감으로 예상되는 세입 증가가 감세로 대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대만의 자국통화 장기 채권 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한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AA-는 최고 등급인 AAA보다 4단계 낮은 수준이다.
신용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향후 등급이 더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피치는 대만의 재정 적자율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3.5%에 달해 지난 2009년의 4.5%보다는 떨어졌으나 지난 2008년의 0.9%에서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피치는 이날 성명에서 "대만의 2009-2016년 재정 프로그램이 세입 순증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재정 삭감으로 예상되는 세입 증가가 감세로 대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대만의 자국통화 장기 채권 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한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AA-는 최고 등급인 AAA보다 4단계 낮은 수준이다.
신용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향후 등급이 더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피치는 대만의 재정 적자율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3.5%에 달해 지난 2009년의 4.5%보다는 떨어졌으나 지난 2008년의 0.9%에서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