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지난해 7천910억원의 매출과 1천4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측은 실적 호전에 대해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 기여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계절독감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기관을 통해 남미로 첫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 부문이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십자는 올해도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 출시와 계절독감 백신의 WHO 입찰 자격 사전 심사 승인 등으로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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