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보스에서 ''한국의 밤'' 개최

입력 2011-01-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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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현지시간 27일 밤 스위스 다보스 중심가에 위치한 모로사니 슈바이처호프(Morosani Schweizerhof) 호텔 에서 ''WEF 2011 한국의 밤(WEF 2011 Korea Night)'' 행사를 200여명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2011 한국의 밤'' 행사에는 클라우스 슈왑 WEF 총재, 제이콥 프렌켈 JP모건체이스 회장, 왈리드 샤마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회장 등 거물급 세계 경제계 인사와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양웅철 현대차 사장, 조현상 효성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G20의 성공적 개최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이 큰 인상을 남겼다."면서 한국과의 계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코리아나이트 행사에서는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호박스프와 찰떡잣 비스코티, 잡채롤과 간장소스, 갈비찜과 피망김치 라구 등의 퓨전스타일의 모던한식을 선보여 외국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경련은 올해의 컨셉을 “Ready for Tomorrow"로 정하고,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한국이 미래에도 전 세계와 함께 동반성장할 것을 상징했다며 다보스 포럼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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