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1천118천3천164만원, 영업이익이 135억3천758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해 전보다 매출액은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의 경우 매출 5천867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이며, 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따르면 지난해 신성장동력으로 기업 대상 사업을 육성하고, 유통구조 개선 및 유.무선 결합고객 기반 확대로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SK텔레콤을 통한 재판매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에만 가입자 7만6천명이 순증, 총 400만명을 넘어섰다.
전화 사업의 경우 약정할인 등 차별적 요금제와 번호이동제도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말 현재 총 384만5천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 대상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천374억원이며, 지난해말 IPTV 누적 가입자 수는 73만5천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