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들어 계속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장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감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매일 같이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7.14포인트 떨어진 2107.87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하자마자 0.68포인트 올랐고 그 이후 2119.49까지 치솟아 더 오르지 않을까 기대가 컸는데요.
그러나 쉴 새 없이 오르면서 피로감이 몰려와서겠죠, 21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어제 일본 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진 것도 일부 업종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많이 사들여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앵커>
오늘 장에서 투자자별로는 어땠나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개인만 샀습니다.
개인이 오늘 하루 2954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사들였는데도 외국인과 기관 모두 꽤 팔아 지수는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팔자로 나서 1711억 원을 매도했구요.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828억 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렸다고 봐야겠죠?
<기자>
오늘은 떨어진 업종들이 더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운송장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자동차주가 줄줄이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2.95% 떨어졌습니다.
이는 일본 신용등급 하향에 따라 엔화 약세가 일본 자동차 회사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뒤따라 운수창고와 의약품, 보험, 철강금속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전자를 앞세워 전기전자 업종은 1.04% 상승했구요.
화학과 증권 업종도 조금이나마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보면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행보가 돋보였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D램 가격이 급반등해 5.36%나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유난히 많이 사들여 종가가 100만 원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앵커>
코스닥 지수도 오늘 내렸네요?
<기자>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매도세로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17포인트 떨어진 527.46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장해서는 530선을 넘었는데, 오후 들어 개인들이 많이 팔아 쭉 미끄러졌습니다.
개인이 오늘 하루 407억 원을 매도했구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 원과 15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어떤 업종할 것 없이 거의 다 내렸는데요.
비금속이 3.36%, 운송장비 2.07%, 금속 1.66%, 운송 업종이 1.56% 하락했습니다.
또 통신장비가 1.33%, 디지털컨텐츠 1.2%, 건설 업종이 1.02% 뒤따라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음식료 담배 업종은 3.78%나 올랐구요.
출판 매체복제와 반도체 업종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그래도 선전해서 셀트리온과 동서,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의 순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기자>
오늘 장에서 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연간 매출 1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제 몫을 다했는데요.
채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희선 기자 R>
이어서 반도체 레이저 전문제조회사인 젯텍에 대한 소식입니다.
젯텍이 신성장동력을 탑재하고 해외 매출을 늘리며, 고성장 궤도로 진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준민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 시장도 알아보도록 하죠.
<기자>
환율은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60전 내린 1113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1115.8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래도 1110원대 초반선에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많이 들어오면서 하락 폭은 줄었습니다.
<앵커>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 들어 계속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장을 경제팀 이지은 기자와 함께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감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매일 같이 오르던 코스피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7.14포인트 떨어진 2107.87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하자마자 0.68포인트 올랐고 그 이후 2119.49까지 치솟아 더 오르지 않을까 기대가 컸는데요.
그러나 쉴 새 없이 오르면서 피로감이 몰려와서겠죠, 21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어제 일본 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진 것도 일부 업종에는 부담이 됐습니다.
그나마 개인이 많이 사들여 오후 들어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앵커>
오늘 장에서 투자자별로는 어땠나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개인만 샀습니다.
개인이 오늘 하루 2954억 원을 매수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사들였는데도 외국인과 기관 모두 꽤 팔아 지수는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팔자로 나서 1711억 원을 매도했구요.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828억 원을 팔았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렸다고 봐야겠죠?
<기자>
오늘은 떨어진 업종들이 더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운송장비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자동차주가 줄줄이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2.95% 떨어졌습니다.
이는 일본 신용등급 하향에 따라 엔화 약세가 일본 자동차 회사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뒤따라 운수창고와 의약품, 보험, 철강금속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전자를 앞세워 전기전자 업종은 1.04% 상승했구요.
화학과 증권 업종도 조금이나마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을 보면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행보가 돋보였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D램 가격이 급반등해 5.36%나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유난히 많이 사들여 종가가 100만 원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앵커>
코스닥 지수도 오늘 내렸네요?
<기자>
코스닥 지수도 개인의 매도세로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17포인트 떨어진 527.46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장해서는 530선을 넘었는데, 오후 들어 개인들이 많이 팔아 쭉 미끄러졌습니다.
개인이 오늘 하루 407억 원을 매도했구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 원과 15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어떤 업종할 것 없이 거의 다 내렸는데요.
비금속이 3.36%, 운송장비 2.07%, 금속 1.66%, 운송 업종이 1.56% 하락했습니다.
또 통신장비가 1.33%, 디지털컨텐츠 1.2%, 건설 업종이 1.02% 뒤따라 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음식료 담배 업종은 3.78%나 올랐구요.
출판 매체복제와 반도체 업종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그래도 선전해서 셀트리온과 동서,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의 순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시장 소식들도 들어와있죠?
<기자>
오늘 장에서 최고가를 다시 쓴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연간 매출 1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역시 반도체가 제 몫을 다했는데요.
채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희선 기자 R>
이어서 반도체 레이저 전문제조회사인 젯텍에 대한 소식입니다.
젯텍이 신성장동력을 탑재하고 해외 매출을 늘리며, 고성장 궤도로 진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준민 기자 R>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 시장도 알아보도록 하죠.
<기자>
환율은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60전 내린 1113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 1115.8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래도 1110원대 초반선에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많이 들어오면서 하락 폭은 줄었습니다.
<앵커>
경제팀 이지은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