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나눔으로 풍성한 설맞이"

입력 2011-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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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토끼띠 CEO인 윤영두 사장.

이른 아침, 토끼 저금통 분양 이벤트를 위해 김포공항을 찾았습니다. 저금통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사회공헌 이벤트로 2009년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저금통 분양을 전사적으로 확대합니다.

<인터뷰>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우리 아시아나항공이 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서 자칫 쓸모없는 동전을 모아 소외 계층 이웃 돕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포공항은 어느새 저금통을 하나씩 받아 고향길에 오르는 인파로 북적거립니다.

붐비는 인파가 말해주듯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2010년 초 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했던 아시아나항공. 목표 달성이 무난합니다. 올해 실적도 자신합니다.

<인터뷰>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작년에 사상 최대실적을 얻었고 금년 설연휴에도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름값이 인상되는 악재도 있지만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 사장은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고객의 신뢰 덕에 아시아나항공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을 약속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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