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채무불이행자 취업지원사업 점검

입력 2011-01-31 15:29   수정 2011-01-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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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권혁세 부위원장은 31일 자산관리공사(캠코)와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업지원사업인 ''행복잡(Job)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행복잡이는 기업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고용하면 정부가 해당 기업에 1인당 연간 최대 92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급하고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임금 일부를 채무 상환에 쓰도록 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작년 7월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679명의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캠코 서민금융지원센터를 들러 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복잡이 사업을 통해 취업이 확정된 주모씨와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행복잡이로 취업에 성공한 김모씨가 근무하는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 곳에서 자활 중인 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권 부위원장은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재기를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기업도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채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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