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에도 한국, 미국, 홍콩 등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천원을 유지했다.
안하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을 달성했다"며 "영업외이익이 두드러지기는 하나 휠라코리아의 노력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영업외이익이 증가한 원인은 전년동기대비 이자비용이 93억원 줄었고 외환익 10억원이 발생한데다 지분법손익도 3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기 영업외이익이 세전이익의 39.5%를 차지하지만 Bond Refinancing과 RCPS 보통주 전환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GLBH Korea Ltd의 금융자산평가익은 휠라코리아의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이를 디스카운트 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일시적 성격을 지닌 영업외이익의 비중과 미국 부문 성장세 유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더해지면서 최근 한달 간 휠라코리아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추가 라이센시 확보가 기대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