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데다 업황을 선도하는 차별적인 모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1천원에서 29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관리 성공과 사모펀드 청산이익의 증가로 이익이 개선됐다"며 "업황을 선도하는 차별적인 모습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는 시점에서 언더라이팅을 강화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축소, 자동차보험 이익 훼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분기별로 2분기보다 3분기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FY11부터 제도개선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할 경우 시장점유율을 다시 확대하면서 이익을 최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장기보험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갱신형 상품의 판매비중을 늘려왔고 사망담보의 구성을 늘리는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기 때문에 업계와의 위험손해율 격차를 더욱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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