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증권사로 증권가의 새바람을 몰고 왔던 키움증권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키움자산운용이 출범 한달 만에 4종의 공모펀드를 출시하고 설정액도 300억원을 넘었습니다.
연초 이후 국내 펀드시장에서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환경과 온라인 증권사를 모회사로 둬 판매망 확보에 약점을 안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특히 4종의 펀드 중 국내외 공모주에 투자해 채권투자 + 추가수익을 노리는 장대트리플플러스혼합형 펀드에 인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아무래도 지수가 높다보니까 지수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안정적인 펀드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운용성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3~4개 업종에 집중투자하는 승부주주식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에 육박하며 벤치마크지수인 KOSPI200을 6.5%p 상회했고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도 4.9%p 웃돌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괜찮자 키움자산운용은 추가로 2종의 펀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2월에 2개정도 추가로 나올 것 같다. 한가지는 중소형주 펀드를 준비하고 있고 또 하나는 장기소외주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키움자산운용이 출발하며 승부를 걸었던 파격적인 수수료 상품과 헤지펀드형 상품보다 예상밖으로 안정성향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 같은 대형 펀드 판매사를 아직 파트너로 못 잡고 있다는 점은 출범 한달을 맞은 키움자산운용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온라인증권사로 증권가의 새바람을 몰고 왔던 키움증권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키움자산운용이 출범 한달 만에 4종의 공모펀드를 출시하고 설정액도 300억원을 넘었습니다.
연초 이후 국내 펀드시장에서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일어나는 환경과 온라인 증권사를 모회사로 둬 판매망 확보에 약점을 안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특히 4종의 펀드 중 국내외 공모주에 투자해 채권투자 + 추가수익을 노리는 장대트리플플러스혼합형 펀드에 인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아무래도 지수가 높다보니까 지수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안정적인 펀드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운용성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3~4개 업종에 집중투자하는 승부주주식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에 육박하며 벤치마크지수인 KOSPI200을 6.5%p 상회했고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도 4.9%p 웃돌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괜찮자 키움자산운용은 추가로 2종의 펀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2월에 2개정도 추가로 나올 것 같다. 한가지는 중소형주 펀드를 준비하고 있고 또 하나는 장기소외주펀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키움자산운용이 출발하며 승부를 걸었던 파격적인 수수료 상품과 헤지펀드형 상품보다 예상밖으로 안정성향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과 시중은행 같은 대형 펀드 판매사를 아직 파트너로 못 잡고 있다는 점은 출범 한달을 맞은 키움자산운용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