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실적 개선 기대로 일제히 상승

보험주가 실적개선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1일 국내 증시에서 현대해상(3.75%), 코리안리(3.28%), 동부화재(2.42%) 등의 손해보험주들과 삼성생명(2.43%), 대한생명(2.31%), 동양생명(1.33%) 등의 생명보험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험업종에 대해 16일부터 개선된 자동차 보험 제도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모럴해저드 방지를 통해 자보 손해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개인연금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세제적격 무배당연금의 판매 허용으로 관련 상품의 수익성이 개선돼 생보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개척으로 개인연금시장의 본격적 개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2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1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2월중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도 보험주에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