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내수 실적 호조와 해외법인 손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방문판매, 백화점 등 고가 채널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전문점과 홈쇼핑, 인터넷 등 온라인부문 성장에 따른 중저가 채널 강화로 2011년에도 내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흑자전환한 해외법인은 브랜드와 채널 확대에 따른 중국법인 성장 지속, 면세사업 강화에 힘입은 기타 아시아법인 적자폭 감소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사업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7%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기존 브랜드 매출 호조와 3월 설화수 백화점 런칭, 하반기 방문판매사업 개시 등 브랜드 및 채널의 지속적인 확대로 향후 3년간 연평균 37%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10년 7%에서 2011년 9%, 2012년 11%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