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21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상승폭이 줄어들며 2080선을 회복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71포인트(0.47%) 오른 2081.74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48% 급등한 2102.76에 거래를 시작한 뒤 2107.83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고점대비 16포인트 이상 밀렸다.
최근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이집트 반정부 시위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늘었으나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2090선으로 밀렸고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매물이 쏟아져 208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426억원,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04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966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136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증권업이 2% 넘게 올랐고 금융 은행 보험 건설업 등도 강세를 보였으나 종이목재, 전기가스, 전기전자,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기아차가 3% 이상 급등했고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71포인트(0.47%) 오른 2081.74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1.48% 급등한 2102.76에 거래를 시작한 뒤 2107.83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고점대비 16포인트 이상 밀렸다.
최근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이집트 반정부 시위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늘었으나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2090선으로 밀렸고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매물이 쏟아져 208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426억원,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04억원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966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136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증권업이 2% 넘게 올랐고 금융 은행 보험 건설업 등도 강세를 보였으나 종이목재, 전기가스, 전기전자,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기아차가 3% 이상 급등했고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 등도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