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국순당은 전일대비 13.5%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크게 늘어 149만주에 달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 막걸리 열풍을 타고 주가가 1만9900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전일, 지난해 막걸리 수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3배 늘었다.
특히 일본시장의 반응이 뜨거워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1559만달러를 기록, 사케 수입액 1369만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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