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이틀째 상승

KH바텍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8일 KH바텍 주가는 전날보다 1050원(4.84%) 오른 2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61%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기관 매수가 늘어나며 5.3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HMC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노키아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KH바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되었던 E7은 올해 5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노키아가 MS와 제휴할 경우 KH바텍의 솔루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