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이벤트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춘절 전후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전망이 일찌감치 나왔다"며 "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데다, 1월 신규 대출 규모가 인민은행의 목표 수준을 뛰어넘는 등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충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에 못 미친다"며 "실질 예금금리도 아직 마이너스 수준인 만큼 중국 정부가 강한 긴축 정책을 펼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연구원은 오히려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막는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감소했고, 과잉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춘절 전후로 금리를 인상한다는 전망이 일찌감치 나왔다"며 "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데다, 1월 신규 대출 규모가 인민은행의 목표 수준을 뛰어넘는 등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충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에 못 미친다"며 "실질 예금금리도 아직 마이너스 수준인 만큼 중국 정부가 강한 긴축 정책을 펼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연구원은 오히려 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막는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감소했고, 과잉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