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진 외국인의 ''던지기''가 이날 역시 주가 발목을 붙잡고 있다.
전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던 대우조선해양은 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0.95% 하락한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등 외국계의 매도물량이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중공업은 3%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마찬가지 HSBC와 노무라증권 등 외국계창구의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STX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 여타 조선주도 마찬가지 상황.
전일 조선주의 하락 원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이렇다할 명확한 근거를 찾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이날 키움증권은 "상선 업황 정체와 하반기 이후 실적 하락 우려 등이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지만 해양플랜트 업황 반등과 기타 사업부 약진에 힘입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3사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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