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 경제, 원화·원자재·금리인상에도 성장 지속할 것"

삼성이 중국의 잇따른 금리인상과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 급등에도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원달러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더라도 미국과 중국경제가 호조를 유지해 한국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원ㆍ달러 환율은 10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미국의 경제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고 수혜 대상국이 한국과 대만"이라며 "두 나라 중에서도 IT와 자동차 부문이 강한 한국이 더 큰 덕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유가에 대해서는 "연평균 90달러 선에서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5.3%로 삼성경제연구소는 4%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