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최악 지났지만 여전히 모멘텀 없어"

입력 2011-02-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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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진로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여전히 모멘텀이 없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천500원에서 3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 진 연구원은 "4분기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망통합은 가능하겠지만 단기 시장점유율 급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7천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한 1천13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1%p 개선된 15.4%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2011년 1월말부터 하이트맥주와 영업망통합이 가능해 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는 가능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올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통합영업 조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단기적으로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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