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한동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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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4 16:24  

<앵커>

신한금융그룹이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을 차기 회장에 내정했습니다.

내부 출신 회장 선출로 내분됐던 조직 통합에 속도가 붙을 걸로 보입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한금융 특별위원회가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계섭 신한금융 특별위원장

"오늘 후보 4명의 자유로운 발표와 면접 위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듣고 투표를 거쳐 한동우 전 신한은행 부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동우 회장 내정자는 1948년 부산 출신으로 한국신탁은행을 거쳐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신한생명 사장 시절 적자였던 신한생명을 흑자로 돌려놔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내정자는 내부 출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양분된 조직을 통합하는데 총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아무래도 이번 사태 수습에는 내부 후보가 낫지 않겠나 생각하고요. 내부 사정을 잘 아니까 조직을 통합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유리할 걸로 봅니다."

오늘 실시된 면접에선 김병주 명예교수가 사외이사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후보직을 고사해 남은 3명의 후보간 경쟁구도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동우 회장 내정자는 오는 21일 열리는 신한금융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다음달 주총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임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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