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진단제 제조업체 인수

입력 2011-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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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업체인 진매트릭스가 진단제 분야 전문 벤처기업인 HBI를 인수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HBI 지분 45.7%를 인수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53.8%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보유중인 RFMP 유전자분석 원천기술과 더불어 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매출액 100억, 영업이익 15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부가가치의 분자 진단 사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종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매트릭스는 유전자 분석 원천기술인 RFMP를 이용한 B형과 C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의 맞춤 치료를 위한 분자진단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HBI의 생화학 진단제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맞춤의약 의료진단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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