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진출기업, 정상화 박차

입력 2011-02-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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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하야를 발표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현지 진출기업들은 한국인 직원들을 복귀시키면서 영업정상화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에서 TV를 생산하는 LG전자와 일부 중소기업이 이미 정상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대한항공 등 나머지 기업들도 직원 뿐만아니라 가족들도 빠르면 이번주에 현지로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코트라는 시위대 해산으로 평소대로 일상은 복귀됐지만 정치와 경제 등 정정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노동자 파업과 환율 급등 가능성이 여전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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