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진단제 제조업체 자회사 편입

입력 2011-0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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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진단제 제조업체인 HBI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진매트릭스는 인수계약을 통해 HBI 지분 45.7%를 인수하고, HBI측이 구주의 매도대금 대부분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매트릭스에 재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구주를 인수한 후 별도로 10억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HBI에 투자함으로써 총 53.8%를 인수하게 돼 HBI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HBI는 매독검사 진단제와 에이즈, 말라리아 진단시약 등으로 2009년 47억원의 매출을 시현했으며, 동남아와 유럽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는 진단제 제조업체입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분자 진단 사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등 올해 매출액 100억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HBI의 생화학 진단제 분야의 제조 노하우과 인력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맞춤의약 의료진단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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