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스마트폰의 열풍에 힘입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해외 서비스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셌는데요.
이에 국내 포털업체들의 위축이 우려됐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한 한해였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NHN이 지난해 매출 1조 5천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음도 지난 2009년보다 41% 성장한 3천 4백55억원을 기록했고, SK컴즈도 21% 증가한 2천 4백2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포털 3사 모두가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겁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광고에서 성장률이 돋보이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입니다.
NHN의 검색광고가 20% 이상 성장했고, 다음 44%, SK컴즈도 54% 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광고 수익만으로는 성장을 유지하기에 한계가 있고, 다양한 수익원의 확보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겁니다.
이를 위해 NHN은 오픈마켓 진출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고, SK컴즈도 대표 서비스인 싸이월드의 해외 진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모바일에서 다른 포털들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다음도 지도와 소셜 쇼핑 등의 서비스로 3백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
"로컬 서비스나 모바일을 위시로 한 N스크린 비지니스, 소셜 쇼핑도 런칭을 했구요.
이런 것에서 지난해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지 못한 태동기였지만, 올해는 이런 사업들이 목표상으로는 3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2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을 꿈꾸고 있는 포털업계.
고속 성장의 날개짓을 모바일로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지속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한해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지난해 스마트폰의 열풍에 힘입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해외 서비스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거셌는데요.
이에 국내 포털업체들의 위축이 우려됐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한 한해였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NHN이 지난해 매출 1조 5천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음도 지난 2009년보다 41% 성장한 3천 4백55억원을 기록했고, SK컴즈도 21% 증가한 2천 4백2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포털 3사 모두가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겁니다.
검색과 디스플레이광고에서 성장률이 돋보이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입니다.
NHN의 검색광고가 20% 이상 성장했고, 다음 44%, SK컴즈도 54% 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광고 수익만으로는 성장을 유지하기에 한계가 있고, 다양한 수익원의 확보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겁니다.
이를 위해 NHN은 오픈마켓 진출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고, SK컴즈도 대표 서비스인 싸이월드의 해외 진출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모바일에서 다른 포털들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 다음도 지도와 소셜 쇼핑 등의 서비스로 3백억원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재관 다음 최고재무책임자
"로컬 서비스나 모바일을 위시로 한 N스크린 비지니스, 소셜 쇼핑도 런칭을 했구요.
이런 것에서 지난해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지 못한 태동기였지만, 올해는 이런 사업들이 목표상으로는 3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2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을 꿈꾸고 있는 포털업계.
고속 성장의 날개짓을 모바일로 급변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지속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한해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