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정리해고 목표인 400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228명을 뺀 규모입니다.
회사측은 "정리해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5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228명이 희망퇴직했다"면서 "이제는 회사를 되살리기 위해 남아 있는 임직원 1400여명은 물론 노조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측 관계자는 "정리해고가 마무리 된 만큼 노조도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강제 퇴거 등 직장폐쇄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정리해고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상태이고, 문철상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 등 3명이 영도조선소 내 타워클레인에서 지난 14일부터 고공시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사측은 이에 맞서 어제 오전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부산 영도구청과 사하구청, 울산 남구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하고 부산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을 직장폐쇄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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