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리닉 장관은 이날 곡물생산자조합 2차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수확량이 얼마인지 분명해지는 10월이면 수출금지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곡물 예상 수확량을 8천500만t으로 전망하고 이 정도 수확량이면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해외 수출 재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러시아 정부 부처는 대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광물 비료와 우수 종자 구입을 위해 각각 10억 루블을 배정했다.
또 정부가 봄 파종비용 융자금 유지를 위해 러시아 은행들과 협상을 벌여 은행들이 1천500억 루블 상당의 대출을 하기로 재확인했다고 스크리닉 장관은 밝혔다.
러시아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로 연료와 윤활유 가격을 지난해 11월 초 도매가격보다 10% 할인해주거나 혹은 시가에 3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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