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전월세 편승인상 부동산업체 조사 검토

최근 전월세값이 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동산 업체들이 가격 편승 인상을 부추기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담합해 전세금과 월세금의 인상을 부추기고 있는지에 대해 법리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미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배타적인 친목회와 협회를 만들어 가입하지 않은 중개업소들에게 부동산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이와 함께 친목회나 협회의 가입비로 최소 1천만 원 이상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실 여부를 두고 현장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