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자 수가 벌써 넉 달째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용 시장에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고용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319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이 넉 달째 30만 명을 웃돌면서 고용 시장의 회복세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난 제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22만 4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농림어업 부문에서는 구제역이 휩쓴 탓에 10만 4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까지 계속 증가세였던 실업자 수는 29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8%까지 낮아졌지만, 청년 실업만은 여전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민간 부문 위주로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용 양극화라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취업자 수가 벌써 넉 달째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고용 시장에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의 고용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319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1천 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이 넉 달째 30만 명을 웃돌면서 고용 시장의 회복세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호조로 생산량이 늘어난 제조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22만 4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농림어업 부문에서는 구제역이 휩쓴 탓에 10만 4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까지 계속 증가세였던 실업자 수는 29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8%까지 낮아졌지만, 청년 실업만은 여전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민간 부문 위주로 고용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용 양극화라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