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매출 1조 클럽 첫 가입

입력 2011-02-16 19:00   수정 2011-02-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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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가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매출 1조를 돌파했습니다.

일진전기(대표 최진용)는 지난해 매출이 19% 늘어난 1조44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429억1800만원, 순이익은 51% 줄어든 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일진전기측은 "주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이 2009년 대비 46%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로화,달러화 급락으로 인한 외화평가손실과 지분 100%를 보유한 일진네트웍스 사업가 종료함에 따라 투자유가증권 전액이 비용처리 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액 1조1500억원,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고압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전기동 가격이 안정되면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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