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상반기 최대실적 전망으로 사흘만에 강세

LG화학이 상반기 최대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LG화학 주가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만1500원(3.11%)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0.81% 상승 출발한 뒤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3.65% 까지 오르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 제품증설로 상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적극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8154억원으로 분기별 최대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은 전년 최고수준을 웃돌고 정보전자소재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실적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