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워크아웃 추진 여부 21일 결정

입력 2011-02-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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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여부가 다음주 21일 결정됩니다.

진흥기업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진흥기업은 오늘(17일) 오후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채권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과 진흥기업은 향후 워크아웃 추진에 관한 논의의 장을 열기 위해 제1금융권 채권금융기관 실무협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비협약채권자인 제2금융권 채권금융기관들도 동의할지 여부를 21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제2금융권 채권금융회사 관계자들이 향후 채권단이 100% 행동을 같이 하는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진흥기업에 대한 워크아웃은 채권금융기관 100% 동의하에 추진될 수 있으며 현재 진흥기업에 대한 채권 금융기관의 60%는 제2금융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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