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우리투자증권 - 크리티컬 포인트에 선 주식시장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 KOSPI의 장중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투자심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
최근의 지수 변동성 확장과 급격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주가가 급락한 종목수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
급락종목수가 급증한 이후에는 대부분 추가적인 지수 하락세가 제한. 향후 지수의 하방경직성 회복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
기술적 분석상 직전저점 이탈시 120일선이 위치한 1,945선(1차 지지선), 2차 지지선은 1,900선 초반으로 예상
현 시점에서는 추가하락시 매도에 동참하기보다 주요 지지권에서의 저점 분할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한 시점
◇ 미래에셋증권 - 도요타, 그리스, JP모건의 공통점은?
소위 못난이 국가/종목으로 불렸던 도요타, 그리스, JP모건의 최근 반등세가 가팔라
이 같은 이례적인 흐름의 배경은 글로벌 자금의 Yield Hunting 때문으로 판단. ''덜 오른 국가/업종/종목''찾기가 활발
외국인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증시에 대한 시각전환은 시기상조
PER 10배 이하(PER 9.5배=코스피 1950pt)는 매력적인 지수대. 주도주(IT)와 낙폭과대업종(건설, 증권) 중심의 Two Track 전략이 유리
◇ 삼성증권 - 수급의 패가 풀릴 때까지
외국인의 매도세와 지수의 하락 속도가 생각보다 커지면서 국내 자금의 유입이 둔화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는 최근 들어 다소 완화, 국내 주식형 펀드도 최근 들어서는 자금 유입이 재개되는 모습
코스피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 수급 여건 개선시 반등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
중장기 전략으로는 실적 전망이 우수한 기존 주도주 중심의 보유, 단기 전략으로는 낙폭 과대주에 대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
◇ 하나대투증권 - 배로 커진 경기모멘텀, IT와 은행 선취매 필요
미국으로의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호재
미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대내외 경기모멘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
올해 시장을 이끌 주도업종은 경기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는 업종인 IT와 은행
외국인은 2조원 순매도하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만,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은 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