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00달러 육박.. 30개월만에 최고

입력 2011-0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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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유혈 충돌 등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두바이유 국제 현물거래가격이 급등,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53달러, 1.56% 오른 99.5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9월8일(배럴당 101.83달러) 이후 최고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7달러, 1.61% 오른 86.3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차익실현 매출 출회로 1.19달러, 1.15% 내린 102.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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