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KBS가 제시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제10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KBS가 지난해 제출한 ''텔레비전방송수신료 금액 인상안''을 심의한 후, 이에 대한 방통위의 의견서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수신료 금액을 KBS 이사회가 의결한 내용과 같이 월 1,000원 인상하되, 인상분은 타당성이 인정된 공적책무 확대방안의 성실한 시행과 프로그램 제작비 확대 및 상업 재원의 축소 등에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14년에 수신료 금액의 재산정이 필요하며, 단계적 광고 축소 및 채널별 회계분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통위는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을 첨부해 국회에 이같은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은 재원구조 정상화를 통한 공영성 강화라는 KBS의 발전 방향과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향해야 할 콘텐츠의 질 향상에 미흡하고, 수신료 인상 근거도 충분치 않은 측면이 있으나, 수신료 현실화가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제10차 방송통신위원회를 열어 KBS가 지난해 제출한 ''텔레비전방송수신료 금액 인상안''을 심의한 후, 이에 대한 방통위의 의견서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방통위는 수신료 금액을 KBS 이사회가 의결한 내용과 같이 월 1,000원 인상하되, 인상분은 타당성이 인정된 공적책무 확대방안의 성실한 시행과 프로그램 제작비 확대 및 상업 재원의 축소 등에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2014년에 수신료 금액의 재산정이 필요하며, 단계적 광고 축소 및 채널별 회계분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통위는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을 첨부해 국회에 이같은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은 재원구조 정상화를 통한 공영성 강화라는 KBS의 발전 방향과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향해야 할 콘텐츠의 질 향상에 미흡하고, 수신료 인상 근거도 충분치 않은 측면이 있으나, 수신료 현실화가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