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리터당 8.2원, 11.0원 오른 1,850.2원/ℓ, 1,651.4원/ℓ으로 작년 10월2주 이후 19주 연속 상승했고,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 갱신했습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큰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특히 휘발유 4주만에 상승반전했습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21.6원, 26.7원 오른 840.4원/ℓ, 895.4원/ℓ, 실내등유는 34.8원 오른 909.1원/ℓ을 기록했습니다.
정유사별로는 보통휘발유, 자동차용 경유는 GS칼텍스,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S-OIL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습니다.
회사별 최고-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 5.2원, 자동차용 경유 17.5원, 실내등유는 21.5원을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최근 바레인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의 영향으로 국제원유·국제제품가격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휘발유, 등유의 경우 최근 정유사공급가격 인하로 주유소가격의 단기 조정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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