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길 교수 "PP글로벌화 위해 매출규제 완화해야"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송종길 경기대 교수가 22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출액 상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소장은 이날 국회 이경재 의원실이 ''PP산업 이제는 글로벌이다''란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마련한 토론회에서 "방송법시행령의 PP 매출액 상한 규제를 완화해 PP가 지상파방송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방송법시행령은 전체 PP의 매출액 중 한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의 매출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33%를 초과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PP 매출액 상한 규제가 PP사업자 간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PP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규모 있는 MPP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매출액 상한선을 50%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