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00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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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7:14  

<앵커> 리비아 사태가 격화되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두바이유는 100달러선을 넘었는데요. 정부의 에너지 위기단계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될 방침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1일 두바이유 국제 현물 가격은 100달러 36센트.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이했던 2008년 이후 2년 반 만에 1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이집트 사태가 세계 8대 산유국인 리비아의 유혈 시위로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의 급격한 상승세를 이끈 것입니다.

이에 정부도 급변하는 중동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유가 급등세가 계속될 경우 정부는 에너지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할 방침입니다.

지식경제부의 에너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이 5일(닷새) 이상 100달러를 넘을 경우 위기 단계는 ''주의''로 격상됩니다.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의 조명과 기념탑, 분수대, 네온사인 등 야간 조명 사용이 제한됩니다.

또 기업들의 냉난방 설비 효율도 추가 점검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일 방침입니다.

지경부는 지금과 같은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계속되면 오는 26일 에너지위기평가위원회가 열고 본격적인 ‘주위’단계 에너지 수급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최근 물가 불안이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가운데 중동발 위기가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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