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목표의 63%에 달하는 물량을 사실상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식 사장이 직접 나서 수주현황을 공개한 건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오늘 오전 삼성그룹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올 들어 현재 선박 수주 내정으로 잡힌 금액이 72억 달러"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수주가 확정된 물량에다 본계약에 앞서 의향서 체결이 확정된 경우까지 합한 것으로 올해 수주목표의 63%에 해당합니다.
업계에선 노 사장이 언급한 프로젝트가 FPSO 1척과 드릴십 9척, 컨테이너선 10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러나 "올 들어 본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는 아직 없다"며 "수주 확률이 높은 것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한편 "올해 발주량은 5천에서 5천5백만 톤으로 지난해 7천1백만 톤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며 "2013년 이후에 다시 6천에서 6천5백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따라 해양구조물과 특수선 분야에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풍력과 태양광 발전 같은 신수종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를 대비한 차세대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융복합과 블루오션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노인식 사장이 직접 나서 수주현황을 공개한 건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오늘 오전 삼성그룹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올 들어 현재 선박 수주 내정으로 잡힌 금액이 72억 달러"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수주가 확정된 물량에다 본계약에 앞서 의향서 체결이 확정된 경우까지 합한 것으로 올해 수주목표의 63%에 해당합니다.
업계에선 노 사장이 언급한 프로젝트가 FPSO 1척과 드릴십 9척, 컨테이너선 10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러나 "올 들어 본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는 아직 없다"며 "수주 확률이 높은 것을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사장은 한편 "올해 발주량은 5천에서 5천5백만 톤으로 지난해 7천1백만 톤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며 "2013년 이후에 다시 6천에서 6천5백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에 따라 해양구조물과 특수선 분야에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풍력과 태양광 발전 같은 신수종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를 대비한 차세대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융복합과 블루오션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