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승승장구 하던 해외건설에 잇따라 악재가 터졌습니다. 이집트에 이은 리비아 사태로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고 환율과 원자재값의 잦은 변동으로 위험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SK건설이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는데요. 제가 직접 최광철 플랜트담당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건설회사 ''벡텔''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이력의 글로벌건설인-최광철 SK건설 사장.
그는 무엇보다 SK그룹이 갖고 있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SK건설은 독특하게 계열사로 에너지 관련 회사를 많이 갖고 있다. 에너지, 가스, 통신 등 계열사들과 협력해 토탈솔루션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력히 드라이브 하고 있다."
토탈솔루션 디벨로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설계·시공하고 심지어 운영까지 맡는 개념인데, 최 사장은 그 곳에 우리나라 건설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 사장은 또 "토탈솔루션 시범사업을 지난해 몇개 성사시켰고 계열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역 확대는 물론 이익률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태원 회장 역시 계열사간 협력을 강조하며 토탈솔루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조5천억원인 플랜트 부문 매출을 올해 4조1천억원, 내년엔 6조3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이 같은 계획은 우리나라 건설사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기본설계(FEED, Front-End E&D)를 맡은 에콰도르 공사를 통해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에콰도르에 있는 30만 배럴 정유공장 기본설계 수주해 우리돈 약 3천억원(설계비만)에 해당하는 기본설계 했다는 게 가장 의미있는 공사로 꼽을 수 있다."
다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인력 문제는 여전히 미결 과제인데, 이 역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다양하게 우리 인력도 키우고 해외에 조인벤처도 설립하고 대형회사들과 합작하는 그런 총체적 방법으로 인력난 해소하며 역량 키우려고 한다."
실제 SK건설 플랜트부문은 현재 20% 수준인 해외인력 비중을 50%로 확대해 글로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이런 가운데 SK건설이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는데요. 제가 직접 최광철 플랜트담당 사장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건설회사 ''벡텔''에서 수십년간 근무한 이력의 글로벌건설인-최광철 SK건설 사장.
그는 무엇보다 SK그룹이 갖고 있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십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SK건설은 독특하게 계열사로 에너지 관련 회사를 많이 갖고 있다. 에너지, 가스, 통신 등 계열사들과 협력해 토탈솔루션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력히 드라이브 하고 있다."
토탈솔루션 디벨로퍼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설계·시공하고 심지어 운영까지 맡는 개념인데, 최 사장은 그 곳에 우리나라 건설의 미래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 사장은 또 "토탈솔루션 시범사업을 지난해 몇개 성사시켰고 계열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역 확대는 물론 이익률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태원 회장 역시 계열사간 협력을 강조하며 토탈솔루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조5천억원인 플랜트 부문 매출을 올해 4조1천억원, 내년엔 6조3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이 같은 계획은 우리나라 건설사로는 사실상 처음으로 기본설계(FEED, Front-End E&D)를 맡은 에콰도르 공사를 통해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에콰도르에 있는 30만 배럴 정유공장 기본설계 수주해 우리돈 약 3천억원(설계비만)에 해당하는 기본설계 했다는 게 가장 의미있는 공사로 꼽을 수 있다."
다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인력 문제는 여전히 미결 과제인데, 이 역시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 최광철/SK건설 플랜트담당 사장>
"다양하게 우리 인력도 키우고 해외에 조인벤처도 설립하고 대형회사들과 합작하는 그런 총체적 방법으로 인력난 해소하며 역량 키우려고 한다."
실제 SK건설 플랜트부문은 현재 20% 수준인 해외인력 비중을 50%로 확대해 글로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