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현대차 ''쌍트로'' 수출 50만대 돌파

입력 2011-02-24 06:42  


국내 시장에서는 단종된 현대차의 소형 ''아토스''를 개조한 ''쌍트로''가 인도 자동차 수출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쌍트로는 지난 1998년 인도에 첫 출시되고 이듬해 해외 수출을 시작한 후 12년 만에 최근 수출 대수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되는 승용차의 57%를 현대차가 생산하고 있고, 현재 현대차 생산 물량 중 i10에 이어 두 번째로많은 차종이 쌍트로인 것을 감안하면 이 차는 사실상 인도의 승용차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999년 네팔에 쌍트로 20대를 처녀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전체 수출대수가 2004년 10만대에서 매년 10만대 이상 늘어나 2008년에는 50만대의 벽을 넘어섰다.

특히 인도 내수 시장에서도 지금까지 총 113만여대가 팔린 쌍트로는 12년간 전 세계 80개국으로 수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쌍트로는 처음에는 인도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디자인과 각종 사양을 현지인들의 선호에 맞게 바꾸면서 최고의 인기 차종으로 부상했고, 전 세계 각지로 수출도 급격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재 쌍트로 외에 i10, i20, 액센트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40%를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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