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사는 오늘(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상담회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사우디 사회 시스템은 공화정과 왕정이 분리돼있어 스스로 건국한 나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들의 요구가 왕실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없다"며 "리비아 사태가 심각하지만 사우디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대사는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슬람채권법 제정과 관련해 "분산 투자가 아니고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며 "해외 진출 시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는데 국내에서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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