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송 연구원은 "유가가 10% 오르면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0.25% 상승하고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4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로 치솟는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은 아시아에서 대만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고유가를 잘 버티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1990년대 초부터 일곱 차례 유가 급등 사례를 살펴보면 한국 증시에서는 자동차, 보험, 정유화학 업종이 양호했고 통신, 음식료, 쇼핑 업종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