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스템 전력증폭기 전문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가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웨이브일렉트로 주가는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230원(4.04%)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웨이브일렉트로는 지난 2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0억원으로 41.5%,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462.6% 늘었다.
웨이브일렉트로는 기지국용, 중계기용 통신장비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기지국 통신장비시장에 성공적인 진입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국내외에 와이브로용 전력증폭기와 주력 매출 아이템인 원격 무선장비(RRH)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면했다.
한편, 웨이브일렉트로는 같은 날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