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인상 ''임박''

입력 2011-03-02 19: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최근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급등과 이상한파 등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원두가 상승으로 생활 속 깊이 자리잡은 커피가격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재고수량도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커피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8일 기준 국제커피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콜롬비아산 아라비카의 가격은 1파운드-0.45kg 당 2.99달러.

지난 2008년 평균 1.46달러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원자재가격 급등에 가장 먼저 백기를 든 곳은 국내 중소 커피전문점들.

덩치 큰 브랜드커피들과 경쟁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던 영세업체들은 원두 등 원자재가 인상폭을 견디지 못하고 판매가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P&G의 폴저스 등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국내 커피값의 상승도 멀지 않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업체들도 커피 판매가격 인상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랜드커피전문점 관계자
"(내부적으로)인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당장은 가격 반영이 어려워 우유나 원두 가격 상승에 대해 내부적으로 부담을 흡수하고 있다. "

스타벅스, 엔젤리너스 등 국내 대형 브랜드커피들은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데다 기존 원두 구매계약이 남아있어 당분간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원두가격의 급등세가 계속되면 직장인들의 피로를 달래주는 커피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