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다른 부품업체와 차별화된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김윤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일반 부품사업보다 이익이 4배 가량 높은 AS부품사업을 하는 전세계 유일한 부품업체여서 다른부품 업체대비 2~3배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AS부품사업의 안정되고 높은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지난 5년간 경쟁사인 일본 덴소보다 3배 빠른 성장을 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판매가 600만대를 넘어서면서 2012년부터 판매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현대모비스의 AS부품사업은 최소 2018년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