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11.25%에서 11.7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블룸버그 집계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심화돼 정부 목표치에 근접하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4.5%(±2%포인트)다.
브라질은 지난해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됐다.
이에 중앙은행은 7월 이후 최초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구스타보 란겔 ING 파이낸셜 마켓 브라질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26개월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줄이고 신용대출 증가 속도를 둔화시켰다"며 "금리 인상 속도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12월 시작한 신용 억제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지난달 총 신용대출은 2년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신용 버블을 막기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11.25%에서 11.7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블룸버그 집계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심화돼 정부 목표치에 근접하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4.5%(±2%포인트)다.
브라질은 지난해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됐다.
이에 중앙은행은 7월 이후 최초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구스타보 란겔 ING 파이낸셜 마켓 브라질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26개월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줄이고 신용대출 증가 속도를 둔화시켰다"며 "금리 인상 속도는 기존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12월 시작한 신용 억제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지난달 총 신용대출은 2년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신용 버블을 막기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