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한나라당 부산 출신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사업의 출발이 공항의 필요성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시작돼 2개 후보지가 최종 책상 위에 올라있다"며 "양 지역의 열망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평가 기준이나 이런 것을 갖고 공청회를 계획했었지만 양 지역의 열기가 뜨겁고 그래서 공청회보다는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며 "철저히 수렴해 평가위원들이 전문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해 평가위에서는 공청회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평가위원들이 여러 지침이나 기준의 마련이라든지 여러가지 작업을 하고 있는 단계이며, 이것이 되면 평가단을 구성하는 순서를 거친다"며 "3월말까지 작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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